한식 세계화 나선 부산시
상태바
한식 세계화 나선 부산시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11.10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 부산국제음식박람회, 10일부터 13일까지

한식을 세계화하고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도록 발전시키기 위해 부산시에서 한식 관련 행사를 펼친다.

부산시는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4일간 ‘2010 부산국제음식박람회’를 해운대구 BEXCO 제3전시 홀에서 개최한다.

부산시와 한국음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한식의 세계화’란 주제로 한식뿐만아니라 세계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음식과 관련문화를 전시한다.

부산시는 “이번 박람회에 172개사 346부스가 참가하고 약 20만명의 국내외 관람객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행사는 10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니폼패션쇼, 조리경연대회, 시상식 등 공식행사 외에 외국인 밴드공연, 어린이 뮤지컬 공연, 외국인과 함께 하는 한국사찰음식과 전통다도체험, OX퀴즈 경품잔치 등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전시부스는 세계음식문화관, 한식세계화관, 지자체 홍보관, 해운대특별관, 사찰음식관, 차문화관, 향토음식관, 부산풍물관, 외식산업설비, 프랜차이즈, 관련 기자재, 향토음식관 등 다양한 테마로 나뉘어 져 음식산업의 다양한 흐름을 직접 보고 음식을 맛보며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박람회는 김치전문브랜드 ‘남자김치’의 이사인 연예인 오지호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체험의 장으로 만들어 지역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통해 국내 최고의 음식박람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