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만 타이베이시를 방문해 대구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타이베이시와의 협약을 체결한다.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한 이인중 상공회의소회장, 도이환 시의회의장 등 11명으로 구성된 대구시 대표단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2박 3일동안 방문한다.

지난 4일에 진행된 협약 체결식에서 타이베시의 세계적인 중소기업 및 IT첨단기술을 벤치마킹하고, 향후 양도시간 문화, 경제, 학술 등 여러 방면에서 교류⋅협력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대표단은 협력 체결식 이후, 타이베이 상업회를 방문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양 도시 상공회의소간의 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단은 방문기간 동안 지역의 12개 기업체와 무역상담회를 개최해 양도시의 수출입을 증대하기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갖는다.

한편, 대구시는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기점으로 세계거점 도시들과의 자매도시 및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