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국과 바이오 산업 협력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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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미국과 바이오 산업 협력강화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05.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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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BP 80여명이 참가, 한미간 한인과학자 교류활발

대구시 첨단의료복합단지추진단(단장 이상길)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미국 뉴저지 소머셋 Double Tree 호텔에서 열린 재미한인 바이오텍・제약산업 전문인 협회KASBP (The Korean American Society in Biotech and Pharmaceuticals)심포지엄에 참가해 대구 첨복단지와 의료산업을 홍보하고 인력유치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ASBP는 신약개발과 생명과학에 대한 학술정보 교류과 유대 강화를 위해 2001년에 조직된 비영리단체로 미국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400여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에서 한인과학자들의 교류를 돕고 있다.

이번 KASBP 심포지엄에는 윤종록 KT 부사장, 김영우 Nano-ditech 사장, 재미 바이오텍과 제약사 종사 과학자, FDA・NIH 공무원, 동부지역 대학교수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길 단장은 '대구시 의료산업 현황과 미래'에서 산학연과 연계한 연구인력 양성계획과 대구 첨복단지의 특성화전략 및 비전 등을 제시했으며, 해외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대상으로 국내 정착시 고려사항 등에 대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심포지엄에는 대구시의 첨복단지추진단 뿐만아니라 보건복지부의 첨복단지조성사업단,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도 참여하여 첨복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도 이뤄졌다.

대구시는 향후 KASBP와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정보교환 및 학술교류를 위한 중요한 네트워크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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