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14명, 총영사 5명 등 19명 신임 공관장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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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14명, 총영사 5명 등 19명 신임 공관장 파견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0.08.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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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3일 추계 해외공관장 인사 단행
외교통상부(장관 유명환)가 지난 3일 대사 14명, 총영사 5명 등 19명에 대한 추계 해외공관장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김중근 고려대 외교겸임교수가 주인도대사에, 김영석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이 주이탈리아대사에, 이용준 차관보가 주말레이시아대사에 각각 임명됐다.

김중근 신임대사는 제 12회 외무고시 출신으로 2005년 통상교섭조정관, 2007년 주싱가포르대사 등을 거친 외교통이다. 같은 12회 외무고시 출신의 김영석 신임대사는 2005년 주노르웨이대사를 거쳐 2007년 강원도국제관계자문대사를 지낸 후, 2009년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을 맡았다.

앞서 두 신임대사보다 한 기수 아래인 제 13회 외무고시 출신의 이용준 신임대사는 2004년 동북아시대위원회 전략기획국장에 이어 2006년 북핵외교기획단장 겸 북핵담당대사로 활약했으며, 2007년에는 대통력직인수위원회에 외교통일안보분과 전문위원으로 파견된 안보 전문가다. 이용준 신임대사는 2008년 장관특별보좌관과 차관보를 지낸 데 이어 이번에 주말레이시아대사에 임명됐다.

이외에도 최충주 경기도국제관계자문대사가 주파키스탄대사에, 박동선 국제경제협력대사가 주핀란드대사에 각각 임명됐다. 최충주 신임대사는 2004년 주밴쿠버총영사를, 박동선 신임대사는 2004년 주청뚜총영사를 각각 지낸 바 있다.

이어 김종용 에너지자원대사가 주사우디대사에, 최종현 외교통상부 부대변인은 주오만대사에, 신현석 인천시 국제관계자문대사는 주요르단대사에, 박재현 ASEAS 대사는 주이란대사에 각각 임명됐다.

또한 주니카라과대사에는 김순태 주상파울루총영사가, 주온두라스대사에는 원동온 주페루공사가, 주파라과이대사에는 박동원 주브라질공사참사관이, 주수단대사에는 곽원호 주예멘대사가, 주예멘대사에는 박규옥 주두바이총영사가 각각 낙점됐다.

더불어 5개 총영사관에도 신임 총영사가 파견된다.

주뉴욕총영사에는 김영목 주이란대사가, 주나고야총영사에는 이균동 주중국공사가, 주밴쿠버총영사에는 최연호 조정기획관이, 주상파울루총영사에는 박상식 주아르헨티나 공사참사관이, 주두바이총영사에는 홍영종 여권관리관이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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