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미래의 중심에는 ‘한류’ 흐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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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미래의 중심에는 ‘한류’ 흐를 것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0.07.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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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류’ 주제로 동북아미래포럼 열려

사단법인 동북아공동체연구회, 사단법인 한민족평화통일연대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 9회 동북아미래포럼이 ‘한류를 통한 동북아 문화교류와 소통’을 주제로 지난 6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승률 동북아공동체연구회 회장, 김성곤 한민족평화통일연대 이사장, 민주당 전병헌 의원, 권오을 국회 사무총장,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등 국내 인사는 물론 이홍 일본한류발전협의회 회장, 애서광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이사, Eric Teng 홍콩 ATV 부사장 등이 해외 참석자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승률 동북아공동체연구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우리나라의 문화는 ‘한류’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중국․일본 외 아시아 지역에서 점차 공통된 문화적 키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이를 잘 활용한다면 3국의 공통된 인식과 문화적 동질성을 이끌어내고 동북아 지역의 국제관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청승 전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신르네상스를 위한 베세토 3국의 문화교류’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이후 본 행사에서는 일본, 중국 등의 한류 현황과 발전방향을 짚어보는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박인택 주식회사 삼화네트웍스 부사장, 김혜영 사단법인 한국의료관광협회 대외협력이사, 김은애 Excovery 대표, 진효승 사단법인 천년전주명품사업단 사무국장, 주미정 전통주문화진흥원 추진위원회 사무국장 등 한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무자들의 사례발표는 참석자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권오을 사무총장은 “한국인의 창조적인 역량과 열정이 국경을 넘고 세계를 향해 나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가슴 벅찬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런 토론과 연구를 통해 문화를 넘어 정치, 경제, 사회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가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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