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 초등학교, 국제 실시간 화상 교환 수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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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미 초등학교, 국제 실시간 화상 교환 수업 진행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05.2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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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간 이해능력 제고,문제해결능력 향상

미국 뉴욕주 Cottage Lane 초등학교가 운영하는 IVECA (International Virtual Elementary Classroom Activitie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간 화상 수업을 실시했다.

지난 20일 실시된 화상수업은 IVECA이 국제협력학습 내용을 학교 교육과정 교수학습 활동과 통합시킨 문화 간 교육 프로그램이다. 그 취지는 학습자의 문화 간 이해적응 능력 (Intercultural Competence)을 제고하는데 있다.

이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다른 나라나 문화권의 사람들과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며, 조화롭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능력으로 21세기 국제화 지식정보화 사회를 이끌 유능한 인재를 형성하는데 의의가 있다.

본 수업은 지구 환경 문제와 관련된 과학 교과 수업으로 기대효과는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생활 속에서 깨끗한 환경을 위하여 실천하도록 하는데 있다.

즉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다른 나라 친구들과 함께 토의하는 과정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형성하도록 한다. 한국의 경우 영어 교육의 가장 큰 문제인 영어 공부에 대한 내적 동기를 유발하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며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할 수 있다.

이번 실시간 화상교류를 통해서 해양 오염에 관한 낱말을 하는 게임을 하여 해양오염과 관련된 개념을 상기했고, 바다의 중요성, 오염의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한미학생들이 의견을 나눴다.

본 국제 교류 프로그램 IVECA는 3월 15일부터 6월 4일까지 약 3개월간 매 주 정해진 주제별로 온라인 학습 관리 웹싸이트 게시판에 조사하여 자료를 탑재하고 양 국의 친구들에게 답글을 올리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번 화상수업은 미국Cottage Lane 초등학교의 과학 선생님(Kottie)이 주로 진행했으며, 한국인 교사는 광주부설초등학교 김복현 선생님이 보조 교사로 지도했다. 한국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미국 학부모 자원봉사자가 우리말로 통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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