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가 지난해에 이어 조 파운데이션(회장 조병창)의 후원으로 실시한 ‘제2회 여름 SAT 장학강좌’가 총 6주간의 교육일정을 마치고 27일 수료식을 가졌다.

28명의 학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수료식에서 학생들은 이번 교육으로 인해 SAT 점수가 많이 향상됐다며 기쁨을 함께 했다.

이번 강좌를 수강한 지윤경 학생은 “이번 SAT 교육으로 인해 큰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교수진도 훌륭했고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내년에도 이 프로그램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하용화 회장은 학생들에게 일일이 한인회 발급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하 회장은 “여름방학 동안 배운 모든 것을 여러분의 성적을 향상시키는 일에 적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뉴욕한인회의 주인인 2세들이 앞으로 더 많은 한인사회 활동에 참여해주길 바란다면서 ‘뉴욕한인회 써포터즈(supporters)’에 가입해 뉴욕한인회와 함께 한인사회 발전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한인회 써포터즈’는 뉴욕일원에 거주하는 13~24세 사이 중고등생 및 대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한인 커뮤니티 봉사 서비스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뉴욕한인회 장학금 신청 우선순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서는 뉴욕한인회 홈페이지(nykorean.org)에서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