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들, 스촨성 구호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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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인들, 스촨성 구호성금 전달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8.07.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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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천여 달러 적십자사 전달

뉴욕․뉴저지 한인사회는 미얀마 사이클론과 중국 대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벌여온 구호활동을 통해 거둬진 구호성금 1만2천여 달러를 1일 적십자사 측에 전달했다.

뉴욕한인회(회장 이세목)를 비롯한 뉴욕, 뉴저지 한인단체들은 지난달 초부터 약 3주 동안 대형 한인마켓 등에서 벌인 가두모금과 단체성금 등 총 1만 2천243달러를 모금했다.

이중 중국 대지진 피해를 위한 성금은 6천304달러가 모금됐으며, 미얀마 사이클론을 위한 성금은 1천30달러, 공동성금은 4천909달러82센트가 거둬졌다.

이날 성금을 전해 받은 뉴욕적십자사의 크리스토퍼 로브리-불란저 국제서비스 프로그램 매니저는 “한인사회가 앞장서서 미얀마와 중국 피해자들을 위한 커뮤니티 차원의 구호활동을 벌여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이와 같은 커뮤니티 차원의 노력이 뉴욕지역에서 무려 150만달러 상당의 성금을 모금하는데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금 모금활동에는 뉴욕한인회, 뉴저지한인회, 뉴욕지역 한인회연합회, 뉴욕 직능단체장협의회,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 대뉴욕지구 한인상록회, 플러싱한인회, 평화풍물패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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