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세계한인회장대회 1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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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계한인회장대회 19일 개막
  • 이석호 기자
  • 승인 2007.06.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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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56개국 400여명 참가해

‘2007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오는 19일부터 3박4일간 서울(워커힐호텔)과 충남 예산군(덕산 스파캐슬, 21일~22일)을 오가며 개최된다.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세계 56개국 400여명의 한인회장이 참석,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구홍)은 지난 12일“한인회가 명실공히 한인네트워크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이번 대회 참석자를 지난해 보다 150명이상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세계 한인의 날(10월5일)’이 공포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동포 행사로 동포사회 허브로서의 한인회 활성화 방안, 차세대 교육, 세계한인의 날 제정에 따른 동포사회의 참여방안 등이 주요 현안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또한 국회, 외교부, 비정부기구(NGO) 등 관련 분야 주요 인사들이 한인회장대회에 대거 참석해 ‘세계 한인의 날’ 제정 관련 재외동포사회와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계한인의날 설명회, 지자체 해외협력사업 설명회, 미국 워싱턴주 상원 3선 의원인 신호범 의원 초청강연(재외동포사회와 한인회의 역할), 8개 대륙별 한인회의 지역별 현안과 발전방안에 대한 분과 및 전체회의 등이 있다.

재외동포재단 이구홍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한인네트워크의 허브로서의 한인회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모든 동포를 아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내외동포는 하나’라는 인식이 국내외에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한인회장대회는 각국에 흩어져 있는 동포들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 차세대 교육, 권익신장 등 공통 관심사를 논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동포사회의 대표적인 교류의 장으로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한차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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