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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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대회 개최
  • 오재범기자
  • 승인 2006.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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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무주, 안면도등지에서 열려

   
▲ 19일 벨연구소 김종훈 대표는 「Innovating Innovation」를 주제로 과학기술과 혁신에 대해 기조강연 했다.
재외동포, 국내과학자 1000여명이 함께 하는 과학기술 행사인 ‘2006 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대회’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대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행사를 시작했다.

김우식 과학기술부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설립이 부처간 신속, 정확한 조정을 가능케 하고 해외과학자 초청을 통해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국내에 적용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개막식 이후 열린 기조 강연자로 나선 벨연구소 김종훈 대표는 전자기술의 발전이 가져다준 혁신 ‘Innovating Innovation'을 주제로 벨연구소에서 이룬 혁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트랜지스터 개발이 전자공학의 혁신을 이뤘다고 평가하며 벨연구소에서 미국정부에 의뢰를 받아 진행하는 이라크전쟁에서 사용되는 전자장비와 거미줄을 이용한 핸드폰 수신기술을 실례로 들며 혁신과 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이제 나노기술 발전으로 인간 눈이나, 일반 카메라보다 더 발달된 시작장비를 만들 수 있다”며 신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혁신이란 신기술개발이 상용화와 직접 연결되어야 하고 새로운 시장창출을 해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매트릭스 이론의 실제 적용사례를 설명했다.

기조강연이후 8개 회의실에서 각 소주제 세미나가 열렸으며 약 200여명이 참석한 ‘청년과학자 국가별대표발표’와 선진과학기술 이전과 습득을 위한 ‘과학기술 포스터 전시회’도 1층에서 함께 열렸다.

이어 저녁만찬 기조연설자로 나선 버클리대학 김성훈 박사는 21세기과학기술에 대한 미국국가, 사회의 대응에 관련한 연설을 통해 미국정책을 배우고 한국정부와 사회가 할일을 집어보기도 했다.

한민족과학기술자대회는 19일을 시작으로 각 분야별로 충남 안면도, 전북 무주로 분산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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