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물 산업 해외진출 지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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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물 산업 해외진출 지원 간담회’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10.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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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물 기업, 해외 시장 진출 지원 취지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10월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환경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물산업 관련 정부, 공공기관, 기업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물산업 중앙아시아 진출 간담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물 산업 해외진출 지원 간담회’란 국내 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2016년부터 외교부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윤현수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 심의관은 “국내외적으로 물산업은 기후변화 대응, 그린뉴딜 정책 등으로 많은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외교부도 재외공관, 관계부처와 함께 국내 물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물산업의 해외진출 관련 정책 및 지원방안을 소개하고, 특히 정부의 신북방 정책에 맞춰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들에 대한 사업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북방위,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참석자들은 각각 ▲신북방정책 추진 현황 ▲물산업 진흥 및 해외진출 지원 정책▲ 한국수자원공사 물기업 해외진출 지원 현황 ▲물산업클러스터 해외진출 지원 현황 등을 우리 물 기업인들에게 설명했다.

자리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국내 물산업의 성장 활로를 해외시장에서 찾을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각자의 해외사업 사례 및 그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들과 습득한 노하우들을 공유했다.

오전에 열린 간담회 후에는 온라인 1:1 비즈니스 상담회가 이어졌다. 상담회는 한국물산업협의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알마티․타슈켄트 무역관 주관으로 열린다. 상담회에서는 상호 관심 분야별 맞춤을 통해 한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국가별 6개 물기업을 상대로 10월 23일까지 화상으로 개최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부처·유관기관·민간기업과 협업해 물 산업 해외진출 확대,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 관련 외교적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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