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통일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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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통일아카데미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8.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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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생각하는 현대사’ 주제로 스탠포드대 문유미 교수 강연

▲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는 8월 24일 팔로알토 미첼팍 커뮤니티센터에서 ‘2018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통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강연을 듣는 청중들 (사진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정승덕)는 지난 8월 24일 팔로알토에 소재 미첼팍 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 단체장과 박준용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민주평통 영 챕터(NUAC YC) 소속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통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는 8월 24일 팔로알토 미첼팍 커뮤니티센터에서 ‘2018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통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개회사하는 정승적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장 (사진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정승덕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박준용 총영사의 축사가 있었고 올해 세계 여성위원 컨퍼런스에서 수고한 자문위원들에 대한 공로장 수여 그리고 민주평통 영 챕터 회원 추가 위촉과 임명장 수여 순서가 이어졌다.

▲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는 8월 24일 팔로알토 미첼팍 커뮤니티센터에서 ‘2018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통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정승덕 지회장이 비무장지대의 탄피를 수거해 포항제철에서 제작한 국민보은 메달을 유재정 대한민국 6.25참전 국가유공자회 북가주지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다음으로 비무장지대의 철조망과 비무장지대의 탄피를 수거해 포항제철에서 제작한 국민보은 메달을 유재정 대한민국 6.25참전 국가유공자회 북가주지회장에게 정승덕 회장이 전달하는 순서도 있었다. 이 메달은 미 정부에서 정전 6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메달로 인정되기도 했다.
 
▲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는 8월 24일 팔로알토 미첼팍 커뮤니티센터에서 ‘2018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통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강연하는 문유미 스탠포드대 교수 (사진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이어 스탠포드 대학의 문유미 교수가 연단에 올라 ‘통일을 생각하는 현대사-해방공간의 월남민과 삼팔선의 사회사’에 대해 강연했다. 문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제주 4.3, 이젠 우리의 역사와 현대사 인식의 대립’, ‘1919년 임시정부의 건국이냐, 1948년 건국이냐? 민중사냐 뉴라이트냐’, ‘남한중심의 역사냐, 북한 중심의 역사냐’ 등 공허한 이념 대결을 넘어서는 공동체의 역사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화해의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라는 내용을 역설했다.
 
▲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는 8월 24일 팔로알토 미첼팍 커뮤니티센터에서 ‘2018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통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이날 참석한 위원과 동포들은 “현대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하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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