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OKTA, 다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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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OKTA, 다시 달린다
  • 박상석 편집국장
  • 승인 2013.04.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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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표자대회 기간 중 ‘유럽OKTA 재기’ 다짐

유럽 50여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월드옥타(World-OKTA) 지도자들이 지난 16일 전북 부안에서 개막한 제15차 세계대표자대회 기간 중 따로 모임을 갖고 ‘유럽OKTA 재기’를 다짐하고 나서 주목된다.

신우승 W-okta 상임집행위원과 이종구 상임이사, 강진중 스웨덴지회장, 김대경 독일 뒤셀도르프지회장 등 유럽지역 OKTA 지도자들은 이번 대회 중 수차례의 모임을 갖고, “유럽okta 회원들이 하나로 뭉쳐 다시 일어나서 기필코 OKTA의 중심에 설 것”을 결의했으며 구체적인 세부계획에 대해서도 상당한 의견 접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아랫줄 왼쪽부터 이종구 상임이사(영국 런던지회), 이형모 본지 대표, 신우승 런던지회장(상임집행위원), 권갑중 영국 런던지회 회원, (윗줄 왼쪽부터) 유성은 프랑스 파리지회장, 강진중 스웨던 스톡홀름지회장, 남종석 폴란드 바르샤바지회장 등이 지난 16일 오후, 전북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제1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신우승(U.K) 상임집행위원은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모임을 마친 뒤 “유럽 50여개 국가 회원들로 현재 24개 지회가 구성돼 있고, 3개의 지회에서 지회장이 교체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신생지회 설립과 휴면지회 활성화를 위해서는 화합과 소통이 필요하다는 데에 유럽지역 지도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고 이를 조속히 실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우승 상집위원은 “유럽 각국에 자랑스러운 한국인들이 비즈니스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므로 인재 발굴 및 육성에 힘을 쓸 경우, 유럽OKTA를 30개 지회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서 “보다 활발한 유럽지역의 OKTA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서 현재 유럽에 할당된 1명의 상임집행위원을 2명으로 확대해 줄 것을 김우재 회장을 비롯한 현 집행부에 건의해 이미 확약을 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이들 유럽 OKTA의 지도자들은 신생지회 설립과 휴면지회 활성화 등을 위해 발전기금을 모금키로 하고, 신우승 상집위원이 5,000유로, 이종구 상임이사가 3,000유로, 강진중 스웨덴지회장과 김대경 독일 뒤셀도르프지회장이 각각 2,000유로씩을 기증하는 등 각 지회장과 상임이사들을 대상으로 기금 조성 활동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다소 변방 취급을 받아온 유럽OKTA가 스스로 조직 활성화의 의지를 불태우며, “OKTA의 중심이 돼 다시 달리자”는 한목소리를 내고 나선 이 같은 소식이 알져지자 내외부의 눈길이 모처럼 유럽OKTA에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