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리아의 힘 '한상 네크워크', 세계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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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코리아의 힘 '한상 네크워크', 세계로 비상!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10.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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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세계한상대회, 16~18일 서울 COEX서… 47개국, 3천여명 참가

전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국내 최대 규모, 한민족 최고의 비즈니스 축제 '제 11차 세계한상대회'가 10월 16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최하며, '글로벌 코리아의 힘, 한상 네트워크'(Global Korean Strengths, 'Hansang Network')란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제 11차 세계한상대회(The 11th 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에는 47개국에서 3,000여명(국내 2,000여명,국외 1,0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한다.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한인 동포 기업인 상호간 또는 동포기업인과 국내기업인을 상호 연결해 한민족 경제인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720만 명의 재외동포를 한민족 경제 자산으로 결집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한민족 경제인 대회라고 할 수 있다.

대회 주최 측은 이번 대회의 특징으로 △한상 네트워크 취지에 부합하는 대회 참가자 유형·참여 지역 변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의 견인차 역할 △범세계적 한상 네트워크 공고화를 위한 실효성 강화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한상 네트워크 결속력 강화 △맞춤형 비즈니스 서비스 및 대회 사전 홍보 강화 통한 참여 기업 만족도 강화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제 구축 통한 비즈니스 성과 내실화 등을 제시했다.

이번 대회 주요 프로그램으로 개막 전날 15일 오후에 열리는 '영 비즈니스 리더의 밤'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열리는 16일 △기업전시회 오프닝 △외교부 장관 주최 환영 오찬 △리딩 CEO 포럼 △영 비즈니스 리더 포럼 △한상 비즈니스 서밋(한상 FTA 포럼·서울 비즈니스 포럼) △서울특별시장 주최 만찬 등이 진행된다.

이어 17일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IR SHOW △멘토링 세션 △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만찬 등에 이어 18일 '한상 토크콘서트'를 마지막으로 폐회식을 갖는다.

특히, 17일 열리는 '비즈니스네트워킹 세미나'와 '멘토링 세션'은 △비즈니스 서비스 △섬유·패션 △식품·외식 △첨단 트렌드 산업 등의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대회 기간 동안 '기업 전시회'와 '1:1 비즈니스 미팅'이 상시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또한 마지막 날 열리는 '유통바이어 초청상담회'(사전매칭)를 통해 대형 백화점·홈쇼핑·마켓·슈퍼 및 해외 에이전트 등이 참여하는 상담 시간도 갖는다.

▲ 지난해 11월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 10차 세계한상대회.

이번 대회의 대회장인 조병태 소네트 그룹 회장(미국)은 "이번 대회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고,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조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알짜배기' 우수 중소기업들을 참가시키고, 집중적인 멘토제 시행을 비롯해 보다 효율적인 행사 진행을 위한 일정 변경 등 파격적인 기획을 통해 세계한상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대표 리딩 CEO로는 조병태 회장을 비롯해 △오세영(코라오/라오스) △한창우(마루한/일본) △승은호(코린도/인도네시아) △홍명기(듀라코트/미국) △고석화(월셔뱅크/미국) △문대동(삼문그룹/미국) △홍성은(레이니아그룹/미국) △권병하(헤니권코퍼레이션/말레이시아) △박기출(PG인베스트먼트홀딩스/싱가포르) △허승회(PDI World Group,LLC/미국) △박종범(영산그룹/오스트리아) △이영현(영리트레이딩/캐나다) 회장 등이 있다.

또, 대표적인 영 리더로는 △김한신(법무법인 KL & Kim 대표변호사/미국) △김현우(카이로스 캐피털 CEO/싱가포르) △김효수(트랜스씨브 커뮤니케이션 CEO/미국) △승범수(코린도 그룹 사장/인도네시아) △고해정(케이프란 그룹CEO/일본) △권혁대(사단법인 한중문화청소년협회 대표이사/중국) △박원규(넥스트레이딩 대표이사/콜롬비아) △이마태오(KMT FOOD & BEVERAGES SDN BHD/말레이시아) 등이 있다.

한편, 지난 제10차 세계한상대회는 국내 3,008명, 해외 1,002명 등 총 40개국 4,010명이 참가함으로써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바 있다. 지자체 등 각급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역대 대회 최대인 총 480개 기업‧기관의 598부스 기업전시회가 진행됐고, 전시회와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총 4,657건 2억 6,425만 3,044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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