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명 공관장 서울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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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명 공관장 서울에 모인다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2.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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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재외공관장회의 21~25일까지 열려
2011년도 재외공관장회의가 특명전권대사, 대표(타이뻬이), 대사대리(타지키스탄, 키르키즈스탄, 자메이카) 등 총 115명의 공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5일에 걸쳐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과 현 남북관계에 대한 설명 및 토의 △중점 추진 외교과제 토의를 위한 워크숍 및 분야별 회의 △해외프로젝트 수주 기회 창출외교를 위한 국무총리 주재 오찬 간담회 및 경제인과의 만남 △산업단지 및 천안함 시찰 등이 예정돼 있다.

구체적인 일정을 보면 유관부처 및 기업 대표들이 해외프로젝트 수주 기회 창출을 위한 재외공관의 역할을 논의하게 될 21일 국무총리 주재 오찬간담회, 공관장과 기업대표가 직접 마주 앉아 1대1 상담을 실시하게 될 25일 공관장 컨설팅 프로그램 등이 눈길을 끈다.

2010년도 1박2일로 진행했던 것을 2박3일로 확대 편성한 워크숍에서는 글로벌코리아 심화외교, 비즈니스 외교,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안보외교, 개방과 공정의 외교통상부 등을 주제로 집중적인 토론을 갖는다.

워크숍 기간 중에는 특강 및 재외국민선거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브리핑이 이뤄지고 △공관장으로서의 리더십, 복합외교 실현 방안 등을 토의한다는 방침이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공정사회, 외교역량강화 등 2011년 주요 외교정책기조 △공관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지원 강화 등 비즈니스 외교 △대국민 친절외교, 쌍방향 · 실시간 소통방안 등 대내외 소통 강화 △공관장의 리더십, 전문성, 복무자세 등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에서 관계부처는 물론 유관기관, 기업을 포함해 각계인사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는 가운데, 실질적 토론을 통해 재외공관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이를 기초로 글로벌코리아 실현을 선도하는 재외공관이 되도록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는 재외총영사회의가 별도 개최되는 관계로 이번 회의에 각 공관 총영사는 불참하며, 공관장이 교체되는 공관의 경우 신임공관장 혹은 내정자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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