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반기 통상투자 진흥회의
상태바
독일 하반기 통상투자 진흥회의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0.11.02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일 함부르크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지난달 15일 2010년 하반기 전 독일 통상투자 진흥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문태영 주독일대사와 최진욱 재독경제인협회회장(KOEBAG) 주최로 열렸으며, 함부르크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간 독일 내 지상사가 많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문태영 독일대사, 함부르크 김희택 총영사, 주본분관 김의택 총영사, 프랑크푸르트 이충석 총영사, 지역공관원, 양해경 삼성유럽본부 사장, 박문구 삼정 KPMG상무, 박석곤 금융감독원실장, 정대영 한국은행소장, 이재원 산업은행부부장이 참석했다.

또 강성기 독일외환은행사장, 송영규 한진해운 유럽본부장, 최준영 현대상선 독일 법인장, Kotra 조병휘 본부장, 박준성 LG화학 수석부장, 함부르크에 주재하는 지상사 대표 등 5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EU 간의 통상투자 및 TA에 관한 주제로 회의가 진행됐다.

문태영 대사는 "한-EU 간 자유무역협정이 정식으로 체결됨으로서 이에 대한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오는 11월 G20 서울 정상회의와 Business Summit를 통해 해외의 우리 기업인들에게도 고무적인 계기가 될 것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 가운데 이인호 참사관(주독대사관), 박문구 상무(삼정KPMG)가 '한국의 FTA정책, 한-EU FTA 원산지기준 충족과 시스템 대응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동시에 '독일 노무세금 및 법인설립절차안내', '한.독 교역 현황,독일의 재생에너지 산업과 정책, 국가브랜드와 기업경영, 유로지역의 경제동향 및 전향'에 대해 김평희 함부르크 센터장과 박재영 주독대사관상무관, 강병구 주독 대사관 문화원장,최규권 한국은행차장 등의 주제발표가 각각 있었다.

이후 참석자들은 양국간 교역증진방안 및 애로사항에 대한 자유토론으로 통상투자 진흥회의는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