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코참 자선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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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코참 자선의 밤 개최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0.11.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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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나눔의 정신’ 현지 한인 위상 높여
호치민한인상공인연합회(이하 코참)가 11월 13일 하노이 뉴월드호텔에서 ‘2010 코참 자선의 밤’ 행사를 갖는다.

‘자선의 밤’ 행사는 코참이 현지 불우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상생의 기업 활동을 다짐하는 유서 깊은 연례행사.

강충식 회장은 “호찌민, 동나이, 빈증, 바리아 붕따우 성 장애인연합회 및 호치민 장애아센터, 베트남고엽제 남부 지부 그리고 기타 자선 단체 등에 전달될 후원금을 모금하는 것이 행사의 취지”라고 소개했다.

그 동안 코참의 자선의 밤 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집 짓기, 장학금 지원 등의 용도로 사용돼 왔다.

강 회장은 “이들에게 작으나마 희망을 주고, 삶의 등불이 돼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이러한 활동이 베트남 정부나 국민들에게 알려져 한국과 한국 기업인들에 대한 우호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면 우리 회원들의 기업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지인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 행사에는 매년 현지의 TV, 신문, 잡지 등 언론사에서도 관심을 갖고 열띤 취재경쟁을 벌여 왔다. 한국문화에 대한 현지 사회의 관심이 높아진 것도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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