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미국 마샬대 교류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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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미국 마샬대 교류협정 체결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06.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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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학위제,공동연구 등 프로그램 실시 예정
전북대와 미국 마샬대가 교류활동의 폭을 넓힌다.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지난 10일 미국 마샬대학교(총장 Stephen J Kopp)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복수학위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협정에 따르면 양 대학은 대학 간 2+2 복수학위제를 시행하고 교직원 교류 및 개발 프로그램 시행, 공동 연구 및 세미나, 학술회의 개최, 특별 단기 학술 프로그램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대학 간 일반 협정과 별도로 학부학생 교환 협정을 공식적으로 체결해 양 대학 학생들이 학비 감면을 받아 연간 10명의 학생이 교환학생으로 파견될 수 있는 길을 열었고,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영어 연수를 할 수 있도록 집중 영어 연수에 대한 협정도 체결했다.

특히 전북대 상과대학과 마샬대는 국제 복수학위제를 시행키로 하고, 이에 대한 세부 협정을 추후 논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서거석 총장은 “미국에서 명문대학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는 마샬대학교와 우리대학이 오늘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게 된 것은 양 대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앞으로 양 대학이 서로 협력하여 크게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헌팅턴에 위치한 마샬대학교는 1837년 개교한 대학으로 학생 1만 4천여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학사과정과 석사과정, 의과대학 박사과정이 개설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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