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사범대, 韓 유학생 학술포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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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사범대, 韓 유학생 학술포럼 1위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05.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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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관계 발전, 한류열풍의 현주소 등 주제로...
베이징사범대 이이삭, 육대일, 한성환, 김나연 학생이 한 팀을 이룬 '광인'이 베이징 인민(人民)대에서 열린 '제1회 재중국 한국대학생 학술포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지난 11일 온바오에서 밝혔다.

베이징사범대는 지난 1일, 베이징총한국학생회연합과 재상하이한국유학생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학술포럼에서 1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9개팀과 겨뤄 1위를 차지해 상금 2만위안(340만원)을 거머쥐었다.

베이징사범대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중국의 국제적 지위와 국력 상승과 노동력 시장의 문제점, 물가상승, 사회복지제도의 변화 등을 주변국, 구미 선진국들과 비교 분석하며 중국이 앞으로 나가아야 할 방향을 제시해 심사위원들과 방청객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포럼에서 9개 참가팀은 한·중 관계 발전, 한류열풍의 현주소, 한·중 환경분야, 한·중 경제통상 교류 등의 주제를 바탕으로 모두 중국어로 발표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런민대 마르크스주의 학부 장윈페이(张云飞) 교수, 베이징과학기술위원회 베이징기술교역촉진센터 기술전이부 샤원환(夏文欢) 부장, 런민대 당대연구센터 이민태 교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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