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08 섬유수출상담회:패션 마켓데이’가 지난 12일 맨해튼에서 열렸다.
한국 섬유류의 우수한 품질과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인 이번 행사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회원사 안윤정, 이영희 디자이너 등 8개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해 스카프, 머플러, 원피스, 청바지, 고급 정장, 이브닝드레스 등이 소개하는 자리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고급 백화점 블루밍데일과 타켓 등의 구매 담당자와 디자이너 등 250여명의 바이어와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뉴욕 한인 기업인들에게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제공됐다.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가 최근 세계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들에게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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