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평통위원 7명 해촉 무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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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평통위원 7명 해촉 무효화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7.10.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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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는 지난 7월 12일자로 해촉한 제13기 뉴욕 평통 자문위원 7명에 대해 해촉 조치를 무효화 한다고 9일 뉴욕평통에 알려왔다.

김영해 뉴욕평통회장은 9일 “한국 평통 사무처로부터 해촉 조처는 처음부터 아예 없었던 것으로 결정했다는 전화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해촉조치 무효화에 해당되는 제13기 뉴욕평통 위원은 오영준, 정영인, 김기철, 김준택, 하용화, 최규성, 최창래씨등 7명 이다.

한국의 평통사무처는 지난 6월 29일 제13기 뉴욕평통위원으로 134명을 임명한다고 통보했으나, 7월 12일 자로 이들 중 7명에게 팩스와 이메일을 통해 “제13기 해외 자문위원 해촉 통보”라는 공문을 보내 이들을 뉴욕평통에서 제외시켰다.

이에 대해 해촉된 당사자들은 물론 뉴욕평통 관계자들은“해촉사유가‘통일에 관한 국민적 합의 도출에 반하는 행동을 했다’는 것인데 그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느냐”며 사무처의 조처에 반발해왔다.

뉴욕평통 관계자와 동포사회의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평통 조병창 부의장과 뉴욕평통 김영해 회장은 지난달 4일 평통 사무처에 해촉조처 재심의를 요청, 이번에 무효화 조처가 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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