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달에 바라보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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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달에 바라보는 서울
  • 오재범 기자
  • 승인 2007.09.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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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 높아가는 종로에서는 '차없는 날' 행사가 지난 10일 진행됐다. 서울시는 당일 오전부터 오후 6시까지 동대문부터 광화문 사거리까지 시내버스를 제외한 모든 차량을 통제한 것.

이틀 뒤인 12일 봄, 가을이면 직장인과 일반인들을 위해 평일 점심시간인 낮 12시 20분부터 30분 동안 야외예술공연을 펼치는 세종문화회관의 '2007 가을 뜨락축제'가 첫 무대를 열었다.

축제는 이날을 시작으로 서울시무용단, 서울시뮤지컬단,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등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을 비롯 비보이팀과 발레단, 퍼포먼스팀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단이 평일 정오에 축제를 연이어 진행한다.

이 무료공연은 어느새 광화문의 새로운 명물로 여겨질 정도로 인기리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서울의 가을축제 감상해보실까요?

서울시 무용단의 장구춤을 보고있자면 어깨춤이 덩실덩실~

가을 뜨락축제 첫날 진행된 '가면극'. 극이 진행되는 동안 앞줄에 앉아계시던 2 어르신들이 연신 부채질을 하시면서도 얼굴에 웃음이 가득~

차없는 거리 행사 중 시민들에게 무료로 자전거를 빌려주고 있었는데... 지붕에 헤드라이트까지 달린 네발 자전거를 종로 한복판에서 운전하는 즐거움!

종각 앞 도로에 잔디가 돋았다! 서울시는 '차없는 날' 행사로 종각 4거리 한쪽에 약 100미터 정도에 잔디를 설치(?)했다. 시민들은 덕분에 도심 한복판에서 자연과 함께 할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꼬마 시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왕범이'~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 왕범이는 이곳을 찾은 시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날씨가 상당히 덥던데~

종로3가와 동대문을 열심히 왕복한 꽃마차~. 조선시대 후반에는 이런 마차가 주 교통수단 이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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