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 첫 공관장 회의, 20~24일 진행
상태바
박근혜정부 첫 공관장 회의, 20~24일 진행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5.17 1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 정부 국정비전 공유… 4대 국정기조에 맞는 정책현장 시찰 등

박근혜정부가 출범한 이래, 첫 번째 공관장 회의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특명전권대사 115명(국제기구대표부 대사 6명 포함), 대사대리 6명, 대표부 대표 1명 등 총 122명의 공관장이 참석한다.

외교부는 박근혜정부의 국정비전과 국정기조를 전 재외공관장들이 직접 체화하고, 이를 외교현장에서 실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지도록 여느 해와 달리 ‘맞춤형’ 일정과 행사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관장회의에서는 토론 일정으로 기존의 지역별 분임토론(23일)과 별도로 신정부의 4대 국정기조별(창조경제·국민행복·평화통일기반구축·문화융성) 토론 및 외교부로 조직개편한 이후의 새로운 경제외교 추진방향에 대한 토론(22일)도 마련돼 있다.

현장방문 일정 역시 국정기조에 맞는 정책현장 시찰(21일, KOICA·파주U-City 센터·3D 애니메이션 제작사·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국민과의 대화(23일, 청소년과의 대화·언론간담회·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경제인과의 만남(24일)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재외공관장 회의가 신정부의 국정철학에 따른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가는 데 있어 재외공관장들로 하여금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고영민 기자]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