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하워드 고 미 보건부 차관, 애틀랜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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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하워드 고 미 보건부 차관, 애틀랜타 온다
  • 김수영 재외기자
  • 승인 2013.05.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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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조지아 주립대서 ‘21세기 국제 보건’ 주제발표
▲ 하워드 고 박사.[사진=미 보건부]

미 보건부의 하워드 고(한국명 고경주·사진) 차관이 애틀랜타에 온다.

하워드 고 차관는 14일 조지아주립대학교(GSU)에서 열리는 국제 보건 행사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21세기의 국제 보건(Global Health in the 21st Century)’을 주제로 발표한다.

고 차관는 공공 보건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매사추세츠 보건후생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후단대학교의 후아 후 박사(Dr. Hua Fu)와 인도 건강연구개발센터의 사밀라 마자움더 박사(Dr. Sarmila Mazaumder), 브라질 집단보건연구소 디렉터인 에두아르도 루이즈 안드라데 모타 박사(Dr. Eduardo Luiz Andrade Mota)가 전문가 패널로 참석하며 조지아주립대학교 공공보건연구소의 마이클 에릭슨 박사 (Dr. Michael Eriksen)가 토론의 사회와 중재를 맡는다.

고 차관의 부친은 장면 정권 시절 초대 주미 전권공사를 맡았던 고광림 씨로 경성제대를 졸업 후 한국인 최초로 하버드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5·16 군사정변 이후 미국으로 망명해 이후 하버드대 강단에 섰다. 모친 전혜성 박사는 예일대 교수 은퇴 후 현재 동암문제연구소 이사장으로 평생을 한국문화 보급에 힘써왔다.

한편 조지아주립대학교 아시아 연구센터 디렉터 킴 라이만(Dr. Kim D Reimann) 교수는 이 날 행사가 일반에 공개되니 관심 있는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애틀랜타=김수영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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