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대 학우들, 수교 20주년 문화공연
상태바
연변대 학우들, 수교 20주년 문화공연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12.07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서울대 문화관… 연변대 동문, 관계자 등 4천여명 참여

연변대학교 한국학우회 준비위원회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학교 문화관에서 ‘한중수교 20주년 기념, 연변대 학우 친선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연변대 총장, 주한중국대사관, 연변대 학우총회 및 일본, 북경, 청도, 상해 등 지역 분회 대표, 연변대 한국 자매결연대학, 재한중국동포 단체, 주한 중국기업 등 기관, 단체, 업체 대표 및 연변대 각 단과대학 출신 동문, 재한중국동포 및 연변대학교 우호인사 4,000여 명이 참가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가수 쟝위헝(姜育恒), 주현미, 아리랑그룹 등 중국, 대만, 한국, 동포 출신 유명가수들이 연변대 출신 예술가들과 함께 멋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평면TV, 휴대폰, 중국왕복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된다.

1949년 3월 20일 탄생한 연변대학교(초대 교장 주덕해)는 중국의 대표적 민족종합대학으로서 1996년부터는 원 연변대학, 연변의학원, 연변농학원, 연변사범고등전문대학, 길림예술학원연변분원, 연변과학기술대학, 연변연합대학 등 연변의 대학들과 합병해 새로운 연변대학교로 격상됐다.

▲ 연변대학교 한국학우회 준비위원회는 오는 26일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한중수교 20주년 기념, 연변대 학우 친선문화공연’을 개최한다.[자료사진 제공=연변대학교 한국학우회 준비위원회]

지난 60여 년 동안, 연변대학교는 13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중국의 각계각층과 전세계 다양한 분야에 우수한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내보내고 있다. 현재 한국에도 2만 여명의 연변대학교 출신 동문들이 교육계, 학계, 재계, 법조계, 언론계, 요식업계, 제조업계, 금융계, 무역 등의 분야에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축제는 연변대학교 한국학우회 설립대회, 학우미술전, 강연회, 음악회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연변대학교 한국학우회 사이트(www.yukaa.kr)에 접속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연변대학교 한국학우회 사무국(02-739-9150, yukaa2012@gmail.com)으로 하면 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