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동부 유럽으로 국악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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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동부 유럽으로 국악단 파견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2.06.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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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20주년 기념… 한국문화 소개도 목적

ㆍ슬로베니아, 한ㆍ크로아티아 수교 20주년을 기념한 여러 행사가 현지에서 열린다.

외교통상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김성진 단장을 비롯한 국악단이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의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예정이다.

국악단은 먼저 슬로베니아로 건너가 12일 ‘류블랴나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슬로베니아에서는 협연 외에도 한식 소개 행사, 한국전통음악공연(토리앙상블), 무용공연(LDP 무용단), 한국문화의 밤(소설가 신경숙, 편혜영) 행사가 14일까지 찬카레움돔에서 개최된다.

국악단은 이어 15일에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 ‘크로아티아 라디오 텔레비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19일에는 세계적인 휴양지인 두브로브니크에서 ‘두브로브니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수교 기념행사는 양국의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에 한국문화를 소개해 문화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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