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중국 청소년대표 100명 한국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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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중국 청소년대표 100명 한국 초청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2.05.0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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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일, 청소년 교류·문화체험 등 예정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한·중 청소년 간의 협력 강화와 인적 교류를 통한 양국 간 신뢰 증진을 위해 중국 청소년 대표단(단장 양시엔<楊嫻> 중국외교부 판공청 참사관) 100명을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8일 동안 한국에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청소년대표단 초청은 2004년 양국 정상 간의 합의에 의해 시작된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에 따른 것으로, 지금까지 약 5,200명의 양국 청소년과  청년의 상호교류가 진행됐다. 중국 청소년 대표단은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는 100명 외에 6월 200명, 10월 200명 등 올해 총 500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한국 청소년대표단 200명이 중국 정부 초청으로 8일간 중국을 방문했다. 

이번 중국 청소년 대표단은 외교부 공무원, 기업인, 언론인, 교육인, 의료인 등 중국 전역에서 선발된 청소년들로 향후 중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들로 구성됐다.

이들 대표단은 오는 10일 오전, 여성가족부를 방문해 양국 청소년 정책과 청소년 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환담을 갖고, 저녁에는 환영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중국 대표단은 건국대학교와 아산 외암 민속마을을 방문해 청소년 교류 활동 및 가정방문 행사를 갖고, 여수세계박람회 중국관을 관람할 계획이다. 아울러 녹색성장체험관, 디지털파빌리온 IT 체험관, 삼성홍보관, 스마트그리드단지 등을 방문하고 분단현장(DMZ), 전통문화 체험, 전통시장, 제주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여가부 최관섭 청소년정책관은 “한중 청소년교류 사업이 한·중 간의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킴은 물론 중국의 핵심 차세대 리더들이 한국을 잘 이해하고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우호 정서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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