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독도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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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독도 전시회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4.0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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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순회 전시… ‘아침을 여는 섬, 우리 땅 독도의 이야기 전’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국민 모두가 독도에 대한 수호의지와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한 대규모 순회 전시회가 열렸다.

지난 3일 오후, '아침을 여는 섬, 우리 땅 독도의 이야기 展'  개막식이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동북아역사재단, 교과부, 국립중앙과학관, 대전광역시교육청,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공동주최하고 16개 시·도교육청, 독도박물관, 기상청,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총 24개 단체가 참여했다.

전시회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해서 중부권, 제주권, 호남권, 영남권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12월 9일까지 순회 개최될 예정이다.

5월 20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되는 '독도 전시회'의 특징은 '역사'와 '과학'을 접목시킨 입체적·종합적 전시로, 관람자가 직접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전시회다.

전시회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지난달 27일 검정통과된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 및 역사 왜곡에 대응하고,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으로 명백한 한국 고유의 영토라는 사실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북아역사재단 측은 이번 전시회의 주요 내용 및 다양한 정보가 담긴 독도 전시회 어플을 개발해 손쉽게 검색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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