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6.25 참전 기념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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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6.25 참전 기념행사 가져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0.06.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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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이 주최한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행사가 지난 24일 오후 6시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헙스트극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관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내외, 다이엔 파인스타인 연방상원의원, 리랜드 리 주상원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국의 이명박 대통령이 보내는 메세지를 들은  참전용사들은 힘찬 박수를 보냈다.

이정관 총영사는 “참전용사들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때"라고 하면서 "오늘 이 행사를 갖게 되어 기쁘고, 한미관계는 지금 최상의 관계를 맺고 있고, 천안함사건의 여러가지 어려운 사건을 긴밀하게 대처함으로서 앞으로 한미관계는 더욱 굳건한 동맹관계를 유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릴랜드 리 가주상원의원은 "한국전쟁에 많은 미국인들의 희생이 있어 오늘날과 같이 성장된 한국이 있을 수 있다"면서 "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한국평화를 위해 많은 희생을 하였다"고 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인 마이클 콜라스씨는 "17세에 참전하여 지금 77세를 맞이하고 있다"고 하면서 "한국전쟁이 사람들의 기억속에 서 잊혀져가는 것이 제일 아쉽다"고 표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천안함사태를 일으킨 북한을 규탄하고, 한미동맹을 공고히 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고, 2부에서는 민속무용과 태권도시범 등으로 참석한 참전용사들을 위한 위안의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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