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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한국식당 지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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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한국식당 지도 만든다”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10.02.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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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 30년 미래 대비한 2010 사업계획 발표

송수근 원장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송수근·사진)은 지난 4일 ‘2010년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올해를 미래 30년 청사진 준비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수근 원장은 “지난해 개원 30주년을 맞은 이래 올해 한 단계 성숙한 미래 30년을 여는 첫 해”라면서 “음식, 영화, 공연, 전시 등 각 분야에서 좀 더 성숙한 사업을 개발, 2년 후 입주할 문화원 신청사에서의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한국문화 홍보활동의 밑그림을 그려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원은 올해 △‘제2회 코리안 식당주간’ 행사 등 다양한 한식홍보 행사 개최 △뉴욕 아시안 영화제 ‘송강호 회고전’ 유치 △본국의 수준높은 공연의 뉴욕무대 진출기회 도모 △제1회 여름 한국문화 캠프 개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문화원은 한국음식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을 더 촉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한 국음식 홍보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한국 대표 요리사를 초청한 한국음식 시식회 행사는 물론 뉴욕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맨해튼, 퀸즈, 뉴저지 소재 한식당들이 함께 참여하는 ‘제2회 한국 식당주간’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오는 4월말~5월초까지 열리는 ‘제1회 아시안 푸드 페스티벌’에도 참여해 홍보활동에 나서는가 하면 외국인들에게 반응이 좋은 ‘맨해튼 한국식당 지도’를 퀸즈와 뉴저지 소재식당까지 포함시켜 뉴욕/뉴저지 종합판으로 펴낼 계획이다.

또 한국영화에 대한 다양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뉴욕아시안 영화 제에 ‘송강호 회고전’을 개최하는 것은 물론 이 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가 개막작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의 수준 높은 공연들의 뉴욕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국립무용단 ‘춤춘향’ 국립국악원 궁중음악 연주단 초청, 산조와 굿 음악 심포지엄 페스티벌 개최, 뉴욕 필하모닉 한인단원 체임버 오케스트라 아웃리치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다.

또 한국 대표 작가 전시회 개최와 태권도 종합문화축제 지원사업은 물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제1회 여름 한국문화 캠프 개최, 전통문화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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