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수출상담회 개최…국내 중소기업-해외 바이어 1:1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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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수출상담회 개최…국내 중소기업-해외 바이어 1:1 상담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10.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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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해외 바이어 만나고 마케팅 기회도”
월드옥타는 ‘제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연계해 10월 12~ 13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월드옥타) 
월드옥타는 ‘제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연계해 10월 12~ 13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완도 수산물 판매기업 해성인터내셔널 박지훈 대표가 화상으로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사진 월드옥타)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는 ‘제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연계해 10월 12~ 13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 남양주시, 완도군 내 중소기업 70여곳이 참가해, 30개국 46개 지역에서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한 월드옥타 회원 130여명과 온라인으로 1:1 수출 상담을 했다.  

아울러 방콕, 두바이, 뉴욕, 토론토, 시드니, 도쿄 등 6개 지역 한인경제인 60여명과 32개 기업 간 다자간 구매상담 쇼케이스도 진행됐다.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으로 참가한 스포츠 뷰티 브랜드 파워풀엑스 김수미 이사는 “월드옥타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1:1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현재 6개국 한인 경제인들을 만났다”며 “코로나 팬데믹 속 짧은 시간에 많은 해외 바이어를 만나고, 브랜드를 해외에 마케팅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의미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인 경제인들과 대화하며 해외 지사화 등 정부 수출정책을 안내 받고, 더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완도 수산물 판매기업 해성인터내셔널 박지훈 대표는 “완도에서 생산되는 어죽(광어죽) 같은 상품이 인기가 좋았다. 현지에서 구하기 힘들어 그런 것 같다”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니 편리하고 쉽게 미팅을 할 수 있다. 다만 직접 보지 못하고 만지지 못하니 아쉬움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드옥타 자카르타지회 회원인 장미애 씨는 “일부러 시간을 내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모국의 상품을 보러 왔다”며 “한국의 상품들을, 정부 지원정책과 함께 해외에 수출하는 것은 서로 윈윈(win-win)하는 결과를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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