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제17회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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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제17회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3.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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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3일부터 5월12일까지...'국내 청소년 재외동포 글짓기' 함께 진행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이 ‘제17회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재외동포 문학상은 재외동포의 한글 문학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동포 청소년들에게 모국어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재외동포재단이 1999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모국’과 ‘재외동포’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성인부문(시, 수필, 단편소설)과 청소년(초·중·고등학생)부문 글짓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현지에서 5년 이상 살고 있는 재외동포(시민권자, 영주권자, 장기체류자)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이번 달 13일부터 5월12일까지로 재외동포재단 홈페이지와 한민족 네트워크인 코리안넷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등 총 30편의 작품과 한글학교 2개교를 선정해 특별상을 시상한다. 수상작은 오는 7월 재외동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공모전을 계기로 더 많은 재외동포들이 한글 문학창작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는 것은 물론, 재외동포 차세대들이 한글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외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국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국내 청소년 재외동포 글짓기’ 공모전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와 관련된 자유 주제로 진행되며 대상, 최우수상 등 총 12편 작품을 선정해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중ㆍ고등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내외 청소년 간 교류증대를 위한 해외자원봉사활동인 ‘2015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공공외교단’의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재외동포 문학상’과 ‘국내 청소년 재외동포 글짓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외동포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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