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들이 참여는 정책연구소로 거듭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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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들이 참여는 정책연구소로 거듭날 터”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1.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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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주·동포정책연구소, 2013년 주요 사업 공지

지난 2010년 동포들이 밀집한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자리를 잡고 중국동포들을 위한 정책개발 및 제안활동, 각종 교육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온 ‘사단법인 이주·동포정책연구소’(소장 곽재석)가 올해 주요 사업을 공지했다.

연구소는 “동포들의 자유왕래를 위한 더 좋은 정부정책을 유도하기 위해 동포사회의 유능한 인재들을 한자리에 모아 함께 의논하고 제언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올해 연구소 교육사업으로는 △다문화이민행정 과정 운영 △중국무역실무교육 △사회통합프로그램 등이다. 이들 교육 과정에는 출입국 전·현직 공무원, 대학교수 및 관련 분야 박사급 전문가, 변호사 등 이민·체류관리 전문가, 무역전문가 및 현직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선다.

‘다문화이민행정’ 과정은 한국에서의 체류, 초청, 국적 등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자가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을 통해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무역실무교육’을 통해 한중무역, 한국과 북한을 잇는 무역일꾼을 양성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소는 법무부 지정기관으로서 ‘사업통합프로그램’인 문해교육을 운영해 지역주민과 이주민들 사이의 화합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자 한다.

▲ 이주·동포정책연구소 2013년 교육 프로그램 일정.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는 연구소로부터 수료증이 수여되며, 수료 후 취업 및 창업 정보 제공 및 업무수행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3개 교육과정 전부 수료 시 이주동포정책연구소 정회원(1년) 자격이 부여되고, 정회원은 정책설명 워크숍 무료 참가 및 각종 정보 제공 혜택을 받는다.(다문화이민행정사 동문회원 자동 가입 및 각종 행사 및 세미나 참석 가능)

아울러 연구소는 회원을 위한 무료 프로그램으로서 회원 중에서 인재들을 선발해 중국어, 한국어, 영어, 회화, 노래교실, 무용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재능을 나누고 함께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 무역실무 교육생(왼쪽) 및 다문화이민행정 과정 교육생들.[사진제공=이주·동포정책연구소]

연구소 관계자는 "연구소는 내국인들과 정부에 동포들의 애로사항을 알리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데 미약한 힘이나마 보태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해왔고, 향후에도 꾸준히 그 영향력을 넓혀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소는 내달 3일 오후 2시 연구소(대림역 11번 출구/남영빌딩 502호) 강의실에서 무역교육설명회를 개최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이주·동포정책연구소(다문화이민행정사교육: 최동금 실장 02-830-8801, 010-2528-0098 / 중국무역실무전문교육: 김추월 실장 02-703-5455, 010-6251-18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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