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북부에 있는 뚜꾸만주의 주도, 뚜만시에는 한국인이 100여 명이 살고 있습니다. 뚜꾸만 한국학교는 12년 전에 개교됐으며 한글교육을 통해 1.5세와 2세들에게 문화를 소개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반 구성은 고구려반(고급), 신라반(중급1), 가야반(초급), 특별반(현지인) 이렇게 다섯 개반으로 되어있으며, 학생 28명에 교사는 5명입니다. 특별활동으로는 한국전통 무용, 사물놀이, 오목, 바둑 등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부채춤은 아르헨티나 한인 전체 행사에 초청받아 공연할 정도로 프로급의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연례행사가 있는데, 어린이날 행사와 여름방학 중에 2박 3일간 캠프여행, 그리고 1월에 매일 다섯 시간씩 3주간 한글 집중교육 실시 후 종업식과 함께 갖는 학예발표회 등
한국 | 윤상순(아르헨티나 교사) | 2007-03-29 15:27
저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쉬겐트에 살고 있는 김 류드밀라입니다. 유누사바드 구역에서 10년째 국어 교사로, 그리고 같은 구역 고려문화협회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의 인구는 2600만을 조금 넘으며, 그 속에 130여 종의 민족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 구성 민족으로는 72%이고, 러시아인이 8%, 타지키스탄인이 5%, 카자흐스탄인 4%, 타타르인 2%, 그리고 기타 키르키즈, 투르크멘, 위구르, 아르미안, 우크라이나, 유대인과 1%의 고려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유적지들도 있습니다. ‘동쪽의 진주’라고 불리어지는 부하라, 사마르칸트, 히바는 아주 유명한 유적지이며 그 외에도 4000여 개의 크고 작은 유적지들이 있습니다. 또한 유럽과 아시아
한국 | 김 류드밀라 | 2007-03-08 14:14
지난 15일 상파울루에서는 브라질 한국학교(Cole'gio Polilogos) 중,고등학교 졸업식이 열렸다. 1998년, 재브 한인 교포들의 성금과 한국 정부의 도움으로 지어진 이 학교는 브라질과정과 한국과정을 모두 공부하는 전일제 인가 학교로, 올해 6회 중학교 졸업식과 3회 고등학교 졸업식을 맞게 된 것이다. 완벽한 브라질어와 한국어, 그리고 영어와 컴퓨터 실력을 갖춘 온전한 세계인이 되고자 현재 유치원~고등학교까지, 약 350여명의 학생과 70여명의 교직원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교사들은 브라질 전 과정뿐만 아니라 한국 교육부 지침과 동일한 한국어 과정, 그리고 한국 무용, 사물놀이, 서예, 태권도, 단소(2007학년도부터 실시) 등의 한국 전통 문화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인의 정체성을 지
중남미 | 고유정 | 2006-12-20 11:00
현지 실정에 맞는 교재와 교수방법 독자 개발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동안 중부도이칠란트 올페의 청소년수양관에서 재독한글학교 교사연수회가 열렸다. 이 연수회는 주독한국교육원(원장 윤인섭)이 주최하고 삼성유럽본부(본부장 양해경 사장)가 후원하여 해마다 10월 하순에 열린다. 이번 연수회 역시 예년과 다름없이 베를린, 킬, 함부르크, 하노버, 뮌스터, 도르트문트, 복흠, 뒤셀도르프, 본, 프랑크푸르트, 마인츠, 칼스루에, 하이델베르크, 자알란트, 뮌헨, 프라이부륵 등 도이칠란트 전역에 산재해 있는 35개의 한글학교에서 약 90여명의 교장·교사 등 관계자들이 열성을 보이며 참가했다. 특히 가장 남쪽인 뮌헨한글학교(이명옥 교장)에서는 왕복 16시간의 먼길을 무릅쓰고 3명의 교사가
유럽 | 황성봉 재외기자 | 2006-11-04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