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에서 1300만 관객을 동원해 역대 최고의 흥행실적을 기록한 괴물이 지난달 30일부터 캐나다 주요 도시 시네플렉스(Cineplex) 계열 극장에서 일제히 개봉돼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토론토국제영화제와 밴쿠버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호평과 찬사를 받은 바 있는 괴물은 미국의 영화비평지‘필름 코멘트’평가에서 ‘2006년 미국 미개봉작’ 가운데 2위에 오를 정도로 작품성과 재미를 겸비한 영화로 인정받은 바 있다.

제작비 100억원 이상이 투입된 한국형 블록버스터 ‘괴물’에 대해 현지인들은 “한국의 정서와 가족 특유의 훈훈함을 느낄 수 있다”는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