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80여 명의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이민영 광복회장의 독립선언문 낭독에 이어 문봉주 뉴욕총영사는 노무현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대독했으며, 이경로 뉴욕한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주권이란 생명보다 중요한 것 같다”면서 “선열들의 뜻을 따라 다시는 나라를 빼앗기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철 뉴욕평통 수석부회장은 “분단된 조국의 통일이 보이는 듯 하지만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최근 일본의 교과서 왜곡, 독도 영유권 주장, 요꼬 이야기 등 아직도 침략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삼일절 노래 제창과 이승렬 상록회 명예회장의 만세삼창 선창으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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