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동포단체, 88주년 3·1절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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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동포단체, 88주년 3·1절 기념행사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7.03.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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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주년 3.1절을 맞이해 1일 뉴욕한인회관에서는 뉴욕한인회, 뉴욕총영사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주최로 기념식이 거행됐다.

이날 80여 명의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이민영 광복회장의 독립선언문 낭독에 이어 문봉주 뉴욕총영사는 노무현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대독했으며, 이경로 뉴욕한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주권이란 생명보다 중요한 것 같다”면서 “선열들의 뜻을 따라 다시는 나라를 빼앗기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철 뉴욕평통 수석부회장은 “분단된 조국의 통일이 보이는 듯 하지만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최근 일본의 교과서 왜곡, 독도 영유권 주장, 요꼬 이야기 등 아직도 침략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삼일절 노래 제창과 이승렬 상록회 명예회장의 만세삼창 선창으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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