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하임 건강식품박람회서 주제' Korea'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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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 건강식품박람회서 주제' Korea' 선정
  • 박샘 재외기자
  • 승인 2007.03.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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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치러진 '2007 애너하임 건강식품박람회(Natural Products Expo West 2007)'에 한국관이 설치돼 주류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8일(미국시각)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2007 애너하임 건강식품박람회(Natural Products Expo West 2007)'가 열린 가운데 독자 설치된'한국관'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 리셉션 주제로 '코리아(Korea)'가 선정돼 농수산물유통공사 주최로 전시장내 '한국관'을 별도로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관(126㎡ 면적)에는 총14개 부스가 마련돼 건양식품, 비피도, OKF, 풍림무약 등 12개 국내업체들의 인삼, 허브차, 유기농식품, 기능성식품 등 다양한 건강식품이 전시됐다. 이 박람회는 '트레이드쇼 위크(Tradeshow Week)'지로부터 미국 내 200대 전시박람회의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올해로 25주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이 행사는 세계 최대규모의 자연·유기농(Natural & Organic) 제품 박람회로 자라잡아 건강보조식품·기능성식품·자연식품·유기농식품 등의 건강식품 뿐만 아니라 화장품·다이어트용품·의료용품 등의 건강용품, 허브·약재·의료기구 등의 전통의약품 등 세계 건강식품산업의 현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

올해는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중국, 프랑스, 영국, 호주 등 40여 개국의 2600여 업체와 현지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약 5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한국관'을 주도한 aT센터 김학수 LA지사장은 "올해 박람회에서는 한국식 문화홍보관을 마련하고 전문요리사를 동원해 최근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된 한국김치와 신선배의 시연·시식행사를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며 "한국식품의 우수성을 전세계 바이어들에게 적극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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