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한인회장 선거 17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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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한인회장 선거 17일 실시
  • 이영수
  • 승인 2007.03.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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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치러지는 제30대 토론토한인회장 선거가 이상훈(53)후보와 이방주(61) 후보간 한판 대결로 승부를 가리게 됐다. 일찌감치 등록을 완료한 이상훈씨 진영과 선관위 관계자 및 많은 언론사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난 2일 오후 마감 한 시간을 앞두고 이방주 후보가 후보등록을 하므로써 두 후보가 모두 법정시한 내에 등록을 완료했다. 

이로써 토론토한인회장 선거전은 친유, 반유를 대표 하는 이상훈, 이방주 두 후보간 2파전의 치열한 대결로 압축됐다. 특히 이번 선거는 범유로 대표되는 이상훈씨와 반유그룹의 이방주씨가 각 진영 대표주자로 나와 한인동포들에게 그들의 지지 기반 및 노선에 대한 심판을 받는 자리가 된다는 점에서 그 어느때 보다 불꽃튀는 치열한 선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전은 10일 오후 6시 한인회관에서의 후보 정견발표회가 열린 뒤 1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인회관에서 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투표권은 2006년 또는 2007년 회비 납부시 주어지며, 회비 대납이 인정되는 이번 선거 특성상 투표 당일까지 회비 납부가 급증할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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