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수협회장 선거 무투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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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수협회장 선거 무투표 당선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7.03.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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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18대 뉴욕한인수산인협회 정·부회장으로 표윤식·정태식 후보가 당선을 확정됐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금강산 연회장에서 열린 '표윤식·정태식 후보 후원의 밤'에 나란히 참석한 표윤식(왼쪽)·정태식 당선자.
제18대 뉴욕한인수산인협회 정·부회장으로 출마한 표윤식·정태식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제18대 뉴욕수협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광호)는 "지난달 28일 오전 회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27일 등록을 한 표윤식·정태식 정·부회장 후보를 제외하고는 타 후보가 등록을 하지 않아 결격 사유가 발견되지 않은 표윤식·정태식 정·부회장 후보를 제18대 뉴욕한인수산인협회 정·부회장으로 당선을 확정지었다"면서 "이에 따라 회원들이 입회한 가운데 지난 1일 협회사무실에서 당선증 교부 행사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날 당선이 확정된 표윤식 회장 당선자는 "앞으로 종업원 시간외 임금에 대한 대책, 소방국 티켓 발부 대책, 도매상과의 유대강화를 중점사업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협회원들이 불황을 극복하는 일과 권익보호에도 힘을 쓰겠다"면서 "협회원들의 친목 도모와 애경조사에도 관심을 갖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태식 부회장 당선자는 "회장을 도와 협회원들을 챙기는데 중점을 두겠다"며 "선후배 간 조화로운 우애 관계를 유지하는데도 각별한 신경을 쓰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퀸즈에서 피시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표 회장 당선자는 제14대 이사를 시작으로 제15대, 16대 수산인협회 수석부회장을 맡아왔다.

또한 브롱스에서 피시 마켓을 운영하는 정 부회장 당선자는 협회의 궂은 일을 도맡아하다시피 해왔으며, 원만한 인간관계로 많은 회원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한편 표윤식·정태식 정·부회장 당선자 취임식은 이달 중 이석우·이민기 현 정·부회장이임시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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