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서부는 '요코 이야기 무풍지대'
상태바
미 중서부는 '요코 이야기 무풍지대'
  • 유진욱 재외기자
  • 승인 2007.03.08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 동부지역과 서부지역 한인사회에서 요코이야기가 이슈가 되고 있으나 시카고를 비롯한 미 중서부지역 일선학교에서는 아직 요코 이야기를 교재로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총영사관 한국교육원은 이와 관련, "지난 1월부터 미 중서부 지역내 요코 이야기 교재 사용 여부를 관내 125개 한글학교의 협조와 일선학교에 대한 자체조사, 일리노이주를 비롯한 주교육청 권장도서 확인, 교육원 웹사이트를 통한 요코이야기 사용 여부를 신고 등을 통해 이를 조사 중이지만, 요코 이야기를 교재로 사용하고 있는 학교들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시카고 지역내 일선학교 교사들도 "'요코 이야기'를 교재로 사용하는 학교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홀데이 제디에고 커뮤니티 아카데미 교사 이유나씨는 “아직 '요코 이야기'를 본적이 없으며, 주위의 다른 교사들도 이를 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국 교육원측은 "교재 선정을 학교 자율에 맡기는 일리노이주 뿐만 아니라 주정부가 교재를 선정하는 인디애나 주도 권장 도서 목록에 '요코 이야기'는 없다"며 " "만약 '요코 이야기'를 사용하는 학교가 있다면, 권장 도서 선정 방법을 살펴보고 이에 맞는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