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1.16명 ... 세계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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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1.16명 ... 세계 최저 수준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5.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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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금...

작년 우리나라의 출생아 수와 여성의 합계 출산율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또 출산모의 평균연령이 처음으로 30세를 돌파해 고령 출산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4년 출생.사망통계 결과’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태어난 총 출생아 수는 47만6천52명으로 전년보다 1만7천419명이 줄어 지난 70년 통계 작성 이후 연간 출생아 수로는 가장 적었다.

여자 1명이 가임기간 낳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도 전년보다 0.03명 감소한 1.16명에 그쳐 세계 최저 수준을 보였다.

이런 출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인 미국(2.04명, 2003년), 프랑스(1.89명, 2003년), 영국(1.79명, 2004년), 일본(1.29명, 2004년) 등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인구 자연증가율은 지난 94년만해도 10.8명에 달했으나 출산율이 해마다 떨어지면서 10년만에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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