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교사 대상 해외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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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교사 대상 해외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 연합뉴스
  • 승인 2005.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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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정태진 기자 = 독립기념관은 광복 60주년을 맞아 일선 초.중.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해외독립운동 유적지 탐방행사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중국지역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찾아서'라는 주제의 이번 행사는 6일부터 1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전국에서 24명의 초.중.고교 교사들이 참여한다.

이번에 교사들이 찾아가는 독립운동 유적지는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와 윤봉길의사의 의거지인 훙커우공원(홍구공원), 1916년 대한교민단이 인재를 양성하여 조국의 광복을 이룩하고자 설립한 상하이 인성초등학교다.

또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이국의 땅 상하이 만국공묘에서 외롭게 잠들고 있는 무명의 독립운동가 묘소와 자신(嘉興)의 김구선생피난처이자 독립기념관이 지원하여 2001년 개관된 김구자료전시관 등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난극복과 광복을 위해 순국하신 위대한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민족정신을 함양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민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립기념관은 지난 4월에는 초.중.고교생 30명을 초청, 중국지역 독립운동 유적지를 돌아보기도 했다.

   jtj@yna.co.kr
  (끝)

 등록일 : 08/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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