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딴짓하는 사장님, 두번째 영화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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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딴짓하는 사장님, 두번째 영화 만들다
  • 오재범
  • 승인 2005.05.11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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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연 배우 및 제작자와 함께 시사회장 입구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장재중 사장(오른쪽 마지막)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제작한 두번째 영화 'ANG LAGUSAN'(터널)이 8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쳐 그 시사회를 지난 10일 오후 6시에 SM 메가몰에서 가졌다.
 
그가 만든 두 번째 영화인 ‘터널’은 필리핀의 빈민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마약거래, 금지되어있는 혼전임신중절, 사생아등 빈민들의 삶이 그대로 드러난 작품이다.

영화는 또한 필리핀 토속어인 TAGALOG 대사에 영어 자막되어 필리핀 일반인들에게 상영되며 상영시간은 총 110분이다.
 
디지털 카메라로 제작된 영화는 필리핀에서 가장 큰 쇼핑 체인인 SM에서 처음으로 상영관에 걸기로 결정한 수작으로 평론가 사이에 인정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03~2004년 한인회장을 역임했고 2004년 KBS 한민족 리포트 ‘딴짓하는 사장님’의 주인공인 그가 설립한 WHITE WINDOW FILM PRODUCTION은 지난 2003년 첫 작품 '천국의 요람'을 제작하여 많은 필리핀 사람들에게 깊은 감명을 남긴 적이 있다.

'천국의 요람'은 필리핀카톨릭영화방송 2004년 영화부문 대종상 후조에 올랐고, 2004년 12월에 뉴욕국제영화제에서 '베스트드라마 2004'를 수상했으며 또한 2005년 휴스톤 국제영화제에서 'PLATINUM REMI'상을 수상했다.

-영화상영일정-
 
5월 10일 오후 6시 30분  SM MEGAMALL 시사회
5월 11~17일 SM CINEMA MEGAMALL
5월 18~24일 SM CINEMA BACOOR
5월 25~31일 SM CINEMA SOUTHMALL
6월 01~07일 SM CINEMA Sta. MESA
6월 08~14일 SM CINEMA FAIRVIEW
6월 15~21일 SM CINEMA MANI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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