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에 위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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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에 위문품 전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2.1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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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0개소 거주 3,000여명에 영양제 및 생필품 세트 선물
재외동포재단은 연말을 맞아 전국 30개소에 거주하고 있는 국내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 3,000여명에게 영양제와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고 12월 15일 밝혔다. (사진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은 연말을 맞아 전국 30개소에 거주하고 있는 국내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 3,000여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2월 15일 밝혔다. (사진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연말을 맞아 전국 30개소에 거주하고 있는 국내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 3,000여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2월 15일 밝혔다.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과 직원들은 이날 안산 고향마을과 인천 남동사할린센터를 방문해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들에게 영양제와 생필품 세트를 전달하고 거주 여건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곤 이사장은 “사할린 동포분들을 위한 저희의 작은 선물이 위로와 보탬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고, 주훈춘 안산 고향마을 회장은 “추운 겨울, 훈훈한 마음을 나눠주심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정이 담긴 위문품을 사할린 동포분들께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일제 강점기 사할린으로 강제징용된 사할린 동포들은 1990년 한·소 수교 이후 1994년 한·일 정부의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시범사업’을 계기로 대한민국에 돌아왔으며, 현재 서울과 인천, 안산, 부산 등 30여 지역에 살고 있다.
 
재외동포재단은 1998년부터 매년 국내에 거주하는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들에게 쌀과 생필품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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