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캄보디아에 전기오토바이 10대 · 전기배터리 충전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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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 캄보디아에 전기오토바이 10대 · 전기배터리 충전소 기증
  • 박정연 재외기자
  • 승인 2022.10.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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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협약대응 한-개도국협력사업-2022년도 에너지 정책컨설팅 지원사업 사업’의 일환
지난 10월 5일 캄보디아 광물자원에너지부에서 열린 전기 오토바이 10대와 전기 배터리 충전소 설치 기증식 후 기념촬영 중인 한국에너지공단, 코닥, 탄소중립 솔루션 업체 베리워즈, 광물자원에너지부 소속 공무원 등 관계자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지난 10월 5일 캄보디아 광물자원에너지부에서 열린 전기 오토바이 10대와 전기 배터리 충전소 설치 기증식 후 기념촬영 중인 한국에너지공단, 코닥, 탄소중립 솔루션 업체 베리워즈, 광물자원에너지부 소속 공무원 등 관계자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국제개발컨설팅 코닥(KODAC, Korea Overseas Development and Consulting)이 공동 주관하는  전기차량(이하 e-모빌리티) 스테이션 오픈 행사가 지난 10월 5일 오전(현지시각) 캄보디아 광물자원에너지부 프놈펜 청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전기오토바이 10대와 청사 내 설치한 전기배터리 충전소 증정식을 겸해 열렸다. 

본 프로젝트는 한국에너지공단의 ‘기후변화협약대응 한-개도국협력사업(ODA)-2022년도 에너지 정책컨설팅 지원사업 사업’의 일환으로서 추진됐으며, 국제개발컨설팅 코닥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왔다. 

국제개발컨설팅 코닥이 이날 증정한 전기 오토바이 10대 중 한 대를 탄 채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드는 관계자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국제개발컨설팅 코닥이 이날 증정한 전기 오토바이 10대 중 한 대를 탄 채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드는 관계자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코닥은 지난 2021년부터 ‘캄보디아 태양광 활용 전기이륜차 활성화플랜 수립 및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광물자원에너지부에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컨설팅을 제공하고, 자체역량강화프로그램 및 각종 기자재를 지원해 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성훈 한국에너지공단 실장은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e-모빌리티 분야 경험과 노하우를 캄보디아와 공유할 계획이며, 한국에너지공단과 캄보디아 정부 간 협력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툰 리언 캄보디아 광물자원에너지부 차관은 “한국정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의 협력사업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와 e-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며, 양국 간 더 발전된 협력관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한국에너지공단, 국제개발컨설팅 코닥, 탄소중립 솔루션업체 베리워즈(대표 김성우), 캄보디아 광물자원에너지부 공무원 20여명과 현지 언론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본 커팅식,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0월 5일 한국에너지공단과 국제개발컨설팅 코닥 공동 주관으로 캄보디아 광물자원에너지부에서 열린 역량강화 지식공유 특별 강좌 모습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지난 10월 5일 한국에너지공단과 국제개발컨설팅 코닥 공동 주관으로 캄보디아 광물자원에너지부에서 열린 역량강화 지식공유 특별 강좌 모습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공식행사를 마친 후 캄보디아 공무원들은 자국 내 e-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및 금융 방안에 대한 이론적 강의와 사례 연구 교육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국에너지공단과 수행기관인 코닥은 앞서 지난 7월 캄보디아 광물자원에너지부 소속 공무원들을 한국으로 초청, 한국정부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보여주고, 관련 과학기술을 소개하는 등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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