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한국문화원, e-스포츠 한일교류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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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한국문화원, e-스포츠 한일교류전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12.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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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5시부터 개최…한-일 양국 8팀씩 모두 64명 출전
오사카한국문화원은 국산게임인‘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종목으로 ‘Esports 한일교류전~PUBG~’를 오는 5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오사카한국문화원은 국산게임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종목으로 ‘Esports 한일교류전~PUBG~’를 오는 5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은 국산게임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종목으로 ‘Esports 한일교류전~PUBG~’를 오는 5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오사카한국문화원은 변화하는 시대의 발맞춰 일본에 한국 문화산업 콘텐츠를 알리기 위한 신 사업으로써 지난해부터 ‘Esports 한일교류전’을 개최하기 시작했다.

올해 교류전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e스포츠 종목 중 유일한 국산게임인 배틀그라운드를 종목으로 해 개최되며, 정상급 수준의 한국 8팀(32명), 일본 8팀(32명) 총16팀(64명)이 출전한다.

이번 교류전에서는 ‘한국(32인) VS 일본(32인)의 소대전’, ‘한일 혼합 스쿼드전’, ‘한일 16개 팀 스쿼드전’등 3개의 대전방식의 한일교류전이 치러진다.

이중 ‘한일 혼합 스쿼드전’은 랜덤으로 선출한 한국선수 2명과 일본선수 2명이 팀(1팀은 4명으로 구성)을 이루어 최후의 1팀을 가리는 스쿼드전으로 언어의 장벽을 넘어 e스포츠를 통한 양국 선수들 간 우정의 교류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교류전은 한국과 일본 e스포츠 전문 캐스터와 해설자의 진행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양국 캐스터와 해설자들 간의 토크’, <한일 혼합 스쿼드전> 플레이 시 양국 선수들의 커뮤니케이션 모습 중계,‘양국 선수 인터뷰’,‘하이라이트 리플레이’등 e스포츠 교류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입된다.

아울러 오사카한국문화원은 일본의 한류 팬들에게 e스포츠와 배틀그라운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함과 동시에 이번 교류전을 보다 널리 홍보하기 위한 콘텐츠 제작에도 공을 들였다.

그 콘텐츠 중 하나로 일본 내 최고 한류전문가인 후루야 마사유키씨가 e스포츠와 배틀그라운드를 체험하는 영상을 제작해 현재 오사카한국문화원과 PUBG TOKYO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현재 공개 중이다.

정태구 문화원장은“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양국 선수들이 직접 교류하는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쉽지만, 비대면으로도 충분히 교류가 가능하다는 e스포츠의 장점을 살려 한일 양국이 정치적으로 얼어붙은 이때 e스포츠 통해 조금이나마 우호의 싹을 틔우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교류전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교류전은 12월 5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PUBG KOREA의 공식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 채널에서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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