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강익중화백이 보내온 새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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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강익중화백이 보내온 새해인사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4.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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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조국을 떠나 먼 기차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긴 터널을 지나고 매운 바람을 맞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 걱정 없습니다. 조금만 더 가면 넓은 들과 파란 하늘이 나옵니다. 넉넉한 친구가 옆에 있고 웃고 뛰노는 아이들도 탑니다.

   
▲ 2005년 새해인사

이국생활에 나 혼자라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아버지, 내 자식의 자식이 내 안에 있습니다. 내가 탄 기차는 우리로 연결되고 우리는 다시 세계를 만납니다. 올해 2005년, 하시는 일들이 모두 잘되고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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