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운송 수단 감안해 공군 C-130 수송기 활용
국방부와 외교부는 정부가 7월 16일 필리핀과 동티모르에 마스크(KF94)를 각각 20만장씩 지원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운송 수단을 감안해 공군 C-130 수송기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필리핀에 대해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마스크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4월에는 코로나19 진단키트 50만불 규모를 지원한 바 있다. 동티모르에 지원되는 마스크는 현지 의료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6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인도적 지원 요청을 감안해 65개국을 대상으로 마스크,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코로나19 대응 인도적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초래된 글로벌 보건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는 한편, 각 지원 대상국들과의 우호 협력 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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