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노한국교육원 ‘사물놀이 특별강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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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가노한국교육원 ‘사물놀이 특별강좌’ 열어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6.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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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16일 이틀간 나가노지역 동포 및 현지인 대상으로 진행
일본 나가노한국교육원은 지난 6월 15~16일 양일간 나가노현 소재 마츠모토복음촌한인교회 강당에서 ‘2020 사물놀이 특별강좌’를 실시했다. (사진 주나가노한국교육원)
일본 나가노한국교육원은 지난 6월 15~16일 양일간 나가노현 소재 마츠모토 복음촌한인교회 강당에서 ‘2020 사물놀이 특별강좌’를 실시했다. (사진 나가노한국교육원)

일본 나가노한국교육원(원장 박기천)은 지난 6월 15~16일 양일간 일본 나가노현 소재 마츠모토복음촌한인교회 강당에서 ‘2020 사물놀이 특별강좌’를 실시했다. 

사물놀이 강습을 통한 한국문화 보급과 연주 실력 향상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강좌에는 동포 및 현지인 14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강좌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총 10시간에 걸쳐 ▲영남가락 ▲한국 민요 및 무용 기초 ▲한국문화 등을 배우고, 장구·북을 집중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는 일본 후쿠이현 민단에서 부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교실을 운영중인 이명희 씨가 맡았다. 이씨는 한국에서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한 재원으로 20여 년 전부터 일본의 동경과 후쿠이현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일본 나가노한국교육원은 지난 6월 15~16일 양일간 나가노현 소재 마츠모토복음촌한인교회 강당에서 ‘2020 사물놀이 특별강좌’를 실시했다. (사진 주나가노한국교육원)
일본 나가노한국교육원은 지난 6월 15~16일 양일간 나가노현 소재 마츠모토복음촌한인교회 강당에서 ‘2020 사물놀이 특별강좌’를 실시했다. (사진 주나가노한국교육원)

박기천 나가노한국교육원장은 “코로나19의 유행으로 한동안 한국어 및 한국문화 강좌를 중단했으나, 6월에 접어들어 일본사회 내에서 코로나19 확산이 다소 잦아들면서 소규모 행사가 다시 시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나가노한국교육원에서는 나가노지역 내 동포 및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보급과 한국문화 소개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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