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2020년도 협업형 세종학당 지정 공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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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2020년도 협업형 세종학당 지정 공모 시작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4.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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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재외공관, 공공기관, 공익법인 대상으로 공개모집

상·하반기 2회에 걸쳐서 진행…상반기는 5월 말까지, 하반기는 9월 말까지 접수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이 4월부터 ‘2020년 협업형 세종학당’ 공모를 시작한다고 4월 9일 밝혔다.  

‘협업형 세종학당’은 지방자치단체, 재외공관, 공공기관, 기업 및 공익법인이 세종학당재단으로부터 지원금을 교부 받지 않고 운영하는 형태로, 공모 절차를 거쳐 지정된다.

세종학당재단은 그동안 현지 한국어 교육 기반 부재 등으로 진출이 어려웠던 해외 지역을 대상으로 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세종학당을 지정해 전 세계 한국어 교육 보급을 지원해 왔다. 

지난 2014년 쿠알라룸푸르, 타이페이를 시작으로 아이티, 보츠와나 등 총 10개국 11개 지역에 협업형 세종학당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필리핀, 캄보디아 등 4개 지역에 협업형 세종학당을 지정한 바 있다. 

‘2020년 협업형 세종학당’ 공모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서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5월 말까지, 하반기에는 9월 말까지 접수된 것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 절차는 협업형 지원접수를 시작으로 관계자 면담,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학당재단 홈페이지(www.ksi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해서 해외 한국어 수요가 있는 곳에 한국어·한국문화 보급을 위한 세종학당 확대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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